남친이랑 서울인근 데이트 장소를 찾다가 홍유릉에 갔어요, 홍유릉은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라네요~🌸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큰 벚꽃나무가 있고, 홍유릉 안에도 벚꽃나무가 정말 많았는데, 다 떨어지고 난 후라 아쉬웠어요😅
그래도 파릇파릇한 나무와 풀내음 맡으며 힐링 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어요🌳
(지하철로 가면 금곡역에서 홍유능까지 도보로 10~20분 정도 걸리고, 홍유능후문 버스정류장에선 도보로 10 분정도 걸리네요)
월요일은 휴관이고, 남양주 시민이면 50% 싸게 관람 가능해요.그리고 만 24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무료 관람이네요~
전 자세한 관람을 위해 매표소에서 파는 책자도 샀어요.
책내용은 궁금하면 500원!!
정말 가격이 500원이에요~!! ㅋ
홍유릉 입구에요
들어가니 정면에 안내도가 있네요
이제 릉으로 가볼까요~??
고종과 명성황후에 둘째 아들인 순종과 순명황후 민씨, 계비 순정황후 윤씨가 함께 잠들어 있는 합장릉으로 조선의 마지막 왕릉인 유릉전경이에요
건물 뒷쪽에 릉이 있는데, 릉은 출입이 안되네요~^^
고종과 명성황후가 잠들어 있는 홍릉은, 1897년 국호를 대한제국, 연호를 광무, 왕을 황제라 부르게 되었으니 엄밀히 말해 왕릉이 아니라 황제릉이라네요. 홍릉은 명나라의 황제릉을 본떠 꾸몄다고 해요.
릉은 출입이 안되는데 멀리서 한 컷 찍었어요
다음은 홍유릉을 나와 둘레길로 가면 무료관람이 가능한 영원.회인원, 그리고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가 있답니다.
힘들어서 회인원은 못갔어요
여기까지 도는데 20분 걸린거 같아요ㅠㅠ
다음은 영원에서 덕혜옹주묘까지 둘레길로 갔어요
넘나 머네요. 한15분 정도 걸어 도착했는데
닫혀있네요ㅠㅠ
아쉬웠지만, 그래도 둘레길 산책하며 신기한 나무도 보고,
(잠깐 보고 새가 나무에 끼인줄알았음.^^;)
새소리도 들으며 예랑이랑 이런저런 대화하며 데이트했답니당😊
저흰 홍유릉과 둘레길을 거쳐 주차장까지 도착하는데 1시간 20분 정도 들었었는데, 꼼꼼히 책자도 보고, 둘레길에 걸려있는 황실가계도도 읽어보고 오느라 좀 오래걸렸어요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남양주 홍유릉추천해요
데이트하면서 남친이랑 대화도 많이 할수 있고, 고요한 풍경에 힐링도 되고..
역사 공부까지 1삭 3조 랍니다^^
이상, 남양주 홍유릉 데이트 후기 마칠께요^^